비싼입장료(썰매포함) , 비싼 추가비용 체험료, 허술한 안전관리등 개선필요.

평일, 아이 둘을 데리고 엄마 혼자서 알프스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의 연령이 7살, 5살 !!
아이들의 체험을 통해 경험도 쌓고, 추억을 쌓아주고 싶은 마음에다소 비싼 입장료와 눈썰매 비용을 지불하면서 이용했지만 ,
다녀온 후 마음은 정말 지불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았으니, 이해를 하려고 해도 지불한 비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안전관리와 추가되는 별도 체험료의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1. 봅슬레이를 타려고 대기하는 장소는 나무 판자로 허술하게 되어있어 올라가면 흔들흔들, 어린아이들이 큰 썰매까지 갖고 가는데 발을 딛고 올라가다 넘어지길 반복했습니다.

2. 봅슬레이의 마지막 정지구간이 너무나 짧습니다. 내려오는 속도에 비해 정지하는 구간이 짧아 위험도가 높아요.

3. 눈썰매를 처음 타는 부분은 눈과 얼음으로 덮혀 미끄럽고 언덕져있어서 어린아이 혼자서는 절대 튜브에 앉지를 못합니다. 첫 시작하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4. 입장료와 눈썰매 비용을 포함하는 1인당 가격도 무시못할 가격인데 별도 추가로 체험할때마다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생각입니다.
건당 5000원!!

5. 어린아이(유아층)를 동반한 부모나 어른이 눈썰매장을 이용할 경우엔 뭔가 합리적인 입장료를 제시하는게 마땅하다고봅니다. 무조건 어른도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 보다는 부모는 아이를 챙기려 입장하는 경우도 다반사!!
(특히, 이렇게 허술한 안전관리일시 부모는 당연히 입장할 수 밖에 없음 )
이런 경우,
다른 추가 체험을 이용할 시 쿠폰 발급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든지,
입장하는 연령층을 나누어 입장료+눈썰매비용에 차등을 두어 금액을 설정하면 좋을듯합니다.
(예 : 미취학유아, 초등 및 성인이하, 성인)

.............
멋있고 훌륭한 얼음 눈조각 조형물, 아이들의 신나고 재밌는 액티비티한 체험과 먹거리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구경을 하며
추억을 쌓기엔 충분한 장소이지만,

가격대비, 비싸도 잘 다녀왔다!!!. 체험비등이 전혀 아깝지 않으니 다음번 재 방문의사가 충분히 있다~~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비용대비 아깝지 않다.......라고 느낄수 있게 안전관리 및 비용에 대해 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다 어린아이 누구라도 사고나지 싶습니다.

알프스마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호불호, 반반이라면
조금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하고 만족도가 높은쪽으로 개선하는게 좋다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